2019 누리과정 "놀이중심"으로 바뀐다 :: 한국보육교사교육원

2019 누리과정 "놀이중심"으로 바뀐다

Posted by 한보육
2019. 6. 14. 17:32 정책소식


만 3∼5세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유아의 자율·창의·융합 능력을 키우는 '놀이중심' 과정으로 바뀝니다.

2019 개정 누리과정(안)의 주요 특성

가. 유아 중심 ‧ 놀이 중심을 추구
「2019 개정 누리과정(안)」 은 유아교육의 기본 정신인 ‘놀이’를 중심으로 유아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재정립하고자 ‘자유놀이’를 강조하고, ‘놀이시간을 충분히 편성’하는 등의 문장을 명시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의 교육혁신 방향에서 강조하는 놀이와 쉼, 학습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의 방향을 통일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였습니다.


나. 누리과정 성격을 공통의 교육과정으로 명시
「2019 개정 누리과정(안)」의 가장 큰 노력 중의 하나는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수준에서 고시한 공통의 교육과정’으로 명시한 부분입니다. 누리과정을 공통의 교육과정으로 명시함으로써 그동안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어린이집의 보육과정이라는 차원에서 가져온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다 명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 추구하는 인간상을 명시하며 총론의 구성 체계 확립
「2019 개정 누리과정(안)」에서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에서 누락되었던 인간상을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의 인간상과 연계성을 고려하여 명시하였습니다. 이는 누리과정이 교육과정으로서 전체 구성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 것이며, 동시에 21세기 미래지향적 인간을 길러내기 위한 핵심역량을 반영하여 인간상을 제시한 2015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성 측면이 적극 반영된 것입니다.


라. 기존 누리과정 구성 체계 유지 및 5개 영역 내용 간략화
유아 중심 및 놀이 중심을 강조한 「2019 개정 누리과정(안)」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기본 구성 방향과 구성 체계를 가능한 유지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라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의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5개 영역의 내용구성에 있어서 기존의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이 유아의 연령별로 내용을 구성하였다면, 「2019 개정 누리과정(안)」에서는 3-5세 ‘유아가 경험해야 할 최소한의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내용범주를 영역별 3개 정도로 조정하고 특히 연령별로 제시한 세부내용의 핵심요소를 내용과 통합 조정하여 59개의 내용으로 간략화 하였습니다.


마. 누리과정 실행력과 현장의 자율성 강조
「2019 개정 누리과정(안)」 총론에서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용어 등을 조정하여 현장에서 유아가 중심이 되고 놀이가 살아나는 누리과정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교사의 자율권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또한 5개 영역의 내용을 간략히 하고 경험과 놀이를 강조하여 현장교사가 교사용 지도서가 아닌 고시문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누리과정 실행력 고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바. 평가의 간략화
누리과정의 평가는 평가의 목적, 평가의 대상, 평가의 방법, 그리고 평가의 활용을 기본 원리로 하는 간략한 문구로 기술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유아에 대한 이해와 누리과정 운영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자율적 평가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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